건강

[스크랩] 신통방통 지압법만 알면 ‘내 손이 약손’/12경락경혈도 그림

예전 이영란 2012. 10. 18. 17:22

신통방통 지압법만 알면 ‘내 손이 약손’/12경락경혈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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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지압법만 알면 ‘내 손이 약손’

몸에 좋은 웰빙 지압법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어깨결림이나 소화불량 등의 잔병은 치료가 번거로워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몇 가지 지압법만 알아두면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골치 아픈 잔병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제껏 휴대전화 문자전송에 주력했던 엄지손가락 두 개를 이용해, 올해는 직장 동료와 가족들에게 자신의 체온이 가득 담긴 건강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관리자

 

소화불량·멀미가 있을 때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이 갈라지는 손등 지점에 위치한 ‘합곡(合谷)’혈은 체내에서 막힌 기운을 뚫어주고, 기혈의 소통을 원활히 하여 각종 질병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혈 자리다. 또한 무릎 바깥쪽에서 손가락 길이 정도 내려온 부분에 있는 ‘족삼리(足三里)’혈과 둘째발가락과 셋째발가락 사이에 있는 ‘내정(內庭)’혈을 지압해 주면 복통의 완화와 함께 체증을 해소할 수 있다. 양측 족삼리혈과 내정혈을 손가락으로 약간 아프다 싶을 정도로 지그시 눌렀다, 뗐다 하기를 20여 회 반복하면 된다. 두 경혈은 위장의 기능을 촉진시키고 소화를 돕는다.


복통· 위경련이 있을 때

  음식을 잘못 먹어 갑자기 위경련이 생기면 명치와 배꼽 중간부분의 ‘중완(中脘)’이라는 곳에 양손을 겹쳐 놓고 가운뎃손가락으로 지압해 준다. 환자의 호흡에 맞춰 천천히 손가락에 힘을 주면 되는데, 이때 복부 마사지와 병행하면 소화기능을 도와준다. 지압은 누르는 부위에 통증이 약간 느껴질 정도의 강도로, 보통의 경우 전체 지압 시간은 5분 정도가 적당하다.


피로로 인한 어깨결림이 있을 때

  목에서 어깨에 걸쳐 딱딱하게 굳어진 느낌이 올 경우, ‘에너지의 우물’이라는 뜻의 ‘견정(肩井)’을 지압하면 된다. 양손으로 환자의 어깨를 잡고 엄지손가락으로 목과 어깻죽지 중간에 위치한 견정을 주무르면서 눌러 준다. 주의할 점은 어깨와 목 부분을 지압하기 전에 반드시 뜨거운 수건 등으로 목 부분을 따뜻하게 한 뒤 지압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편두통이 있을 때

  편두통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넷째발가락과 새끼발가락이 만나는 부위에서 1㎝ 정도 올라간 곳에 위치하는 ‘협계(俠谿)’라는 혈을 지그시 눌러 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머리 왼쪽에 편두통이 나타나면 오른쪽 발의 협계혈을 지압해야 한다. 또 엄지발가락과 둘째발가락이 만나는 부위에서 5㎝ 가량 윗부분의‘태충(太衝)’혈을 손가락으로 눌러 주는 것도 좋다. 이 두 혈의 통증이 사라지면 편두통도 사라진다.


숙취가 있을 때
  숙취가 심할 때는 ‘곡지(曲池)’혈과 ‘수삼리(手三里)’혈을 압박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과음을 해서 술의 독성물질이 대장에 정체되면 이곳을 누를 때 매우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뾰족한 물체로 두 곳을 2~3분 정도 눌러 주면 대변을 통해서 장 속의 독성물질이 빠져나가므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는 머리 꼭대기에 해당하는 ‘백회(百會)’ 부위 중 가장 아픈 곳을 2~3분 정도 세게 눌러 주면 효과가 있다.


눈이 피로할 때

  눈썹과 눈의 바깥쪽을 엄지나 둘째손가락으로 천천히 힘을 주었다가 마지막에 짧고 강하게 눌러 준다. 눈썹과 눈의 끝 부분을 중간 정도의 힘으로 누른 다음, 주변을 둥글게 마사지한다. 또 뒷목과 어깨의 중간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강하게 누르고, 눈 안쪽과 코의 기둥 사이에 있는 오목한 부분을 둘째손가락으로 누른다. 뒷목 중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천천히 누르면 효과적이다.


손발이 차가울 때

  주먹을 살짝 쥐었을 때 넷째, 다섯째 손가락의 끝이 닿는 지점 중간에 ‘소부(少府)’ 혈이 있다. 이 혈은 심장 기능에 관련된 곳으로 손발이 차가울 때 특히 효과가 있으며, 이곳을 지압하면 몸이 더워지면서 땀이 나기도 한다. 또 두뇌와도 연결된 혈이기 때문에 신경이 예민할 때나 몹시 긴장했을 때 사용하는 것도 좋다.


잠이 오지 않을 때
  그 해결책은 ‘안면(安眠)’혈이다. 귓불 바로 뒤, 뒷머리 쪽을 만져 보면 엄지손톱만한 동그란 뼈가 만져지는데, 이 뼈의 바로 뒤쪽에 오목하게 패여 있으면서 누르면 통증이 심한 부위가 안면혈이다. 이 부위를 30회쯤 눌러 주고 잠을 청하면 숙면에 들 수 있다.

인체의 혈과 그 위치

 

 

 

 

 

 

 

12경락경혈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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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맨엔우먼[웰빙] 사랑방
글쓴이 : 甘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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