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런 식품 이래서 좋다

예전 이영란 2008. 4. 8. 14:47

이런 식품 이래서 좋다 

 

 과일류   

 매실 레몬 키위 복숭아 바나나 수박 사과 파인애플     딸기 유자 포도

 

매실 : 피로회복.변비.식욕 증진.숙취 해소.거친 피부

각종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매우 좋다
매실에는 약 80%의 과육이 있는데, 약 85%가 수분이며 당질이 10% 정도를 차진한다. 무기질, 비타민, 유기산은 다른 식품이 미치지 못할 정도로 풍부하다. 매실의 유기산은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이며, 칼슘, 인, 칼륨 등의 무기질과 카로틴도 조금 함유되어 있다.
매실의 구연산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회복을 돕는다. 피로가 쌓일 때 매실차나 매실장아찌를 먹으면 좋다. 매실의 풍부한 유기산은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식욕을 돋우며 변비나 거친 피부에 도움이 된다. 또 열을 흡수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해열에도 좋다.
매실은 또 숙취나 멀미에도 효과가 있는데 이는 매실의 피크린산이 간장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과음한 다음날 아침, 매실차 한잔을 마시고 나면 숙취가 어느 정도 해소된다.


매실장아찌, 매실차 등으로 담가 먹어야 약효가 있다
매실의 산에는 강한 살균성과 해독 작용이 있으므로 식중독이 혼한 여름철에 먹으면 위 속의 산성이 강해져서 식중독을 예방할 수도 있다.
매실을 약용으로 할 때는 생으로 이용하는 게 아니라 매실장아찌, 매실차 매실주 등을 담가 먹는다. 매실주는 메스꺼움을 가라앉히고 식욕을 돋운다.
  

 

레몬 : 감기 예방.피부미용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 C의 대명사격인 레몬은 신맛이 강하여 각종 요리에 곁들이거나 차로 마신다.
레몬의 신맛은 구연산 성분 때문으로 운동 후의 피로를 풀어 주며 레몬의 강한 신맛은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하는 고혈압이나 심장병, 신장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레모네이드로 마시거나 목욕물에 넣어 사용한다.
또 레몬의 풍부한 비타민 C는 감기 예방에 특효약이고 피부 미용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하므로 레몬즙에 꿀과 물을 섞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마시면 감기 초기의 증세를 완화한다. 잘게 썬 껍질을 천으로 만든 주머니에 넣고 레몬 목욕을 하면 피부도 부드러워진다.
레몬의 주성분인 비타민 C가 파괴되지 않게 하려면 쓰고 남았을 때의 절단면이 공기에 직접 닿지 않도록 단면을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키위 : 성인병 예방.정장 효과.피로 회복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선명한 녹색과 새콤달콤한 맛이 식욕을 자극하는 키위는 비타민 C의 보고로 감기 예방이나 피로 회복, 이밖에 열이 있을 때의 영양 보급원으로 적합한 과일이다. 이에도 키위는 펙틴을 비롯한 칼륨,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는데, 소금과 경쟁적인 성질을 가진 칼륨은 과다한 소금 섭취로 인한 각종 성인병에 예방에 효과 적이다. 또 펙틴 성분은 정장 효과를 발휘하고 단백질 효소인 액티니진은 육류를 먹은 후 위가 거북할 때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적당히 익어야 맛이 좋다.
키위는 약간 단단한 것을 골라 적당히 익을 때까지 실온에서 보관하고 매일 아침 식사 전에 1개씩 먹으면 변비 치료에 좋다. 키위주를 담가 구준히 마시는 것도 피로 회복과 냉증 개선에 특별한 효능을 발휘한다.   


: 고혈압. 동맥경화. 감기예방. 숙취해소

신진대사를 돕는다.
다른 과일에 비해 특히 비타민 A.C가 풍부한 감은 몸의 저항력을 높여 주고 점막을 강하게 하기 때문에 구준히 먹으면 감기 예방 및 숙취 해소, 멀미 예방에 효과가 좋다. 특히 감잎으로 차를 끊여 구준히 마시면 비타민 C의 작용으로 신진 대사가 활발해지므로 고혈압, 동맥경화의 예방. 치료에도 그만이다.

과식하면 변비가 샌긴다.
이밖에 딸꾹질이 날 때는 물 1컵에 감꼭지 10개을 넣고 달여 먹으면 약효를 볼 수 있고, 댕감을 찧어 타박상, 화상, 벌에 소인 데에 발라주면 환부가 금방 낫게 된다. 그러나 감에는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과식하면 변비가 생기므로 이 점 유의하고, 위장이 찬 사람이나 산후 또는 병을 앓고 난 후에는 몸이 차질 우려가 있으니 되도록 먹지 않는다. 감의 떫은맛은 뜨거운 물에 넣고 그 맛을 우려내거나 도는 알코올, 탄산가스에 처리하면 없어진다


복숭아 : 변비. 대장암. 땀띠. 습진

중복 참외, 말복 수박, 처서 복숭아라. 9% 당분이 내는 강한 단맛, 한 무제에겐 불로불사의 영력, 무릉도원 메운 선과, 옹녀의 표상. 덕 있는 자에게 사람들 따르고, 복숭아·오얏은 꽃과 열매로 말없이 저절로 길을 내니(도리불언 하자성혜).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한다.
불로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진 복숭아에는 피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잇어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여성들의 월경 불순, 갱년기 장애 등의 증세를 완화하는 데 사용하여 왔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A. C와 식물성 섬유도 많이 들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식물성 섬유인 펙틴은 변비와 대장암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요구르트로 만들어 먹거나 복숭아꽃을 가루로 먹는다.
또 복숭아 잎에 함유된 타닌은 소염. 수축. 지혈. 항균 효과를 내는데 목욕물데울 때 몇 잎 떨어뜨리면 땀띠, 습진, 짓무른 데 좋다. 복숭아로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거나 복숭아 꽃을 말려서 가루내어 1회에 3~5g씩 꿀에 타서 마시면 변히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 : 변비. 목의 갈증. 병후 회복

열을 내려 주고 장을 촉촉하게 한다.
바나나에는 감자 못지 않은 칼로리와 단백질이 들어 있고, 칼륨, 카로틴, 식물성 섬유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식물성 섬유의 일종인 펙틴은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에도 좋은 효과를 내므로 바나나와 우유, 달걀을 함게 믹서에 갈아 셰이크를 만들어 마시면 변이 잘 나오게 된다. 또 바나나의 당질은 소화가 잘 되는 형태로 들어 있기 대문에 이유식이나 환자식, 또는 운동을 심하게 하는 사람의 에너지를 공부하는 데도 그만이다.

칼로리가 높아 많이 먹으면 비만의 우려가 있다.
한방에서는 바나나가 열을 내려 주고 장을 촉촉하게 하는 성질이 있다고 하여 열로 인한 목의 갈증이나 건조한 장 때문에 변비가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한다. 그러나 바나나에는 설사를 일으키는 요인이 있고, 칼로리가 높아 비만의 우려도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 갈증 해소, 숙취 해소, 기침, 가래, 편도선염, 구내염

이뇨 작용이 뛰어 나다
89%가 수분이고 그밖에 당질, 유기산, 비타민이 풍부한데 특히 수분은 갈증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멎게 하며 이뇨 작용을 돕는다.
또 배에는 해열 작용이 있어서 열에 의한 여러 증세를 완화시키며 술독도 없애주므로 술 마시고 난 뒤에 권할 만한 과일이다.
따라서 기침이나 가래가 있을 때, 당뇨병이나 더위를 먹어서 목이 마를 때 배즙에 생강즙과 꿀을 마시면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

설사나 냉증이 있을 땐 피한다.
한편 배의 잎에는 타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목이나 폐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므로 말린 잎을 달려 마시면 편도선염이나 구내염 치료에 효과적이다.
단, 배는 몸을 차게 하므로 설사나 냉증이 있는 사람, 여름을 타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수박 : 부종, 갈증 해소, 고혈압, 동맥 경화

이뇨 효과가 뛰어나다
비타민 A, B1, B2, C를 비롯해 칼륨, 칼슘, 글루타민산 등이 풍부한 대표적인 여름철 식품으로 더위를 먹었을 경우나 갈증이 있을 때 효과적이다.
도 이뇨 효과를 발휘하여 예로부터 신장병으로 인한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 사용되어 왔다.

수박씨를 말려서 볶아 먹는다
이때, 잘 익은 수박을 조려서 만든 수박당을 하루에 2~3회, 1큰술씩 먹거나 수박 샤베트를 만등러 먹으면 이러한 증세를 완화시키고 여름철 간식으로도 최적이다.
이밖에 리놀레산이 풍부한 수박씨를 말려서 볶아 먹으면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과 : 설사, 변비, 동맥경화, 고혈압, 피로회복, 숙취 해소

변비, 설사에 모두 좋다
식물성 섬유인 펙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장내에서 유산균과 같이 유익한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도와 장을 튼튼하게 해 주므로 설사나 변비 증세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풍부한 칼륨은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여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체내에 있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사과에는 신진대사에 좋은 구연산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 및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사과죽이나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는다

이밖에 설사가 잦은 경우에는 사과죽이 좋고, 사과 요구르트는 혈압이 높거나 비만인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 고혈압, 동맥경화, 감기 예방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다
귤은 겨울철 비타민 C의 보고이며 이외에도 B1, C, P를 비롯한 식물성 섬유, 아미노산, 유기산 등의 다양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약재로도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비타민 P와 펙틴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고혈압,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며,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준다.
또 귤의 껍질 부분에는 과육보다 비타민 C가 더 풍부하게 들어 있어 위를 튼튼하게 하고 기침, 가래를 멎게 하며, 냉증치료에도 효과적이다

귤 껍질을 말려서 달려 마신다
껍질 말린 것은 진피라 해서 한방 생약으로도 아주 휼륭한데, 이를 하루에 10g씩 달려 마시면 감기 초기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껍질을 벗겨 씻은 다음 찻잔에 �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면 땀이 나면서 열이 내리게 된다.
단, 과식하면 신장에 나븐 영향을 주고 몸을 차게 하므로 냉증, 신장염, 천식, 방광염이 있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파인애플 : 설사,변비,식욕증진,피로회복,소화불량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어 설사나 소화불량에 효과있다.
칼슘이 비교적 풍부한 편이며 설탕, 포도당, 과당 등의 당질이 주류를 이룬다.
신맛이 나는 성분은 구연산을 비롯해 사과산, 주석산 등이며 비타민 B1,B2,C와 식물성 섬유도 풍부하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것은 고기를 연하게 하여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하며, 장내의 부패물을 분해하기 때운에 설사나 소화불량 등의 소화기 장애에 도움이 된다. 식물성 섬유의 작용으로 변비 해소 효과도 있다.

과식하면 위나 입안이 헐 수 있어 궤양 환자는 조심한다
신맛이 있는 식품은 대개 식욕을 증진 시키는데 파인애플의 구연산도 식욕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한다. 파인애플에는 신진대사를 높이는 비타민 B1도 들어 있어 피로회복 효과가 있으며 여름을 타는 증세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과식하면 입안이나 위가 헐 수가 있으므로 궤양이 있는 사람은 날로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딸기 : 감기 예방,피부 미용, 성인병 예방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적당한 크기으 딸기를 하루에 4알 정도 먹으면 하루의 비타민 필요량이 충족된다고 할 만큼 딸기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부 미용에 좋으며 감기를 비롯한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애연가는 딸기 섭취량을 더욱 늘여야 하는데 담배 한 개비 피울 때마다 비타민 C가 25mg씩 파괴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딸기즙을 우유에 녹인 다음 피부에 발라 주면 잡티나 기름기가 빠져나가 피부가 깨끗하게 된다. 또 딸기잎은 외용약으로도 사용되는데 티눈이 났을때 소금에 비벼서 하루에 여러 번 환부에 바르면 티눈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날로 먹어야 영양 손실이 없다.
딸기를 먹을 때는 설탕을 치지 않고 날로 먹어야 영양가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어 좋고 우유, 요구르트와 함께 먹으면 칼슘이 보충되어 뼈가 튼튼해지므로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유자 : 감기,동맥경화, 신경통,피로회복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치료에 효과적이다
다른 감귤류에 비해 껍질이 두껍고 과육에 씨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신맛이 강해 그대로 먹을 수 없고, 설탕이나 꿀에 재었다가 차를 끓여 마신다.
유자에는 비타민 C가 레몬의 3배가 넘을 만큼 많이 들어 있어 대표적인 감기 치료약으로 꼽힌다. 유자청을 만들어 두었다가 차를 끓여 마시면 목이 따뜻해지고 기침, 감기에 잘 듣는다. 새콤한 맛을 내는 것은 구연산인데, 이것이 비타민 C와 함께 우리 몸의 피로를 풀어 주는 역할을 하므로 과로로 인한 감기몸살에 더욱 효과가 있다. 그 밖에 식물성 섬유와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다.
유자 속에는 비타민 P와 같은 효력을 발휘하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어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다. 이밖에 풍부한 비타민 C가 신경통, 관절염 등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포도 : 부종,피로회복,식욕증진,혈액순환

건포도는 빈혈에 좋고 포도주는 식욕을 돋우어 준다
포도를 햇볕에 말려서 만든 건포도는 먹으면 빈혈 증세를 개선하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포도주는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돕는 작용이 뚜렷하며 포도씨는
강장제로 잘 알려져 있다.
포도는 색이 짙고 알이 굵으면서 낱알이 떨어지거나 주름지지 않은 것이 달고 맛있다.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포도는 당질을 비롯한 비타민 B1,B2,C, 주석산과 구연산, 그 밖에도 식물성 섬유인 펙틴,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그 중에서도 칼륨은 이뇨 작용을 도와 부종을 가라 앉히고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또 당질은 체내에서 소화되기 쉬운 형태로 들어 있어 피로 회복이나 병을 앓고 난 후에 환자의 회복을 빠르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곡류                                                              

 팥 옥수수 호도 메밀 땅콩 은행 현미

 

참깨 : 빈혈 예방, 골다공증,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노화 방지

콜레스테롤치를 낮춰 주고 성인병을 예방한다
풍부한 단백질과 철분, 칼슘은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해 비타민
B1, B2, C, E는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노화를 억제한다.
또 참깨는 그 성분의 50%가 지방인데 대부분이 불포화 지방산이어서 콜레스테로치를 낮춰 주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다. 그리고 으깬 깨소금, 한 줌을 보리차에 넣어 마시면 월경통이 가라앉는다


검은콩 : 동맥 경화, 고혈압

혈중 콜레스테롤의 산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 있으며 리신, 아스파라긴산 등의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검은 콩의 리놀레산과 레시틴의 상승 효과로 혈관을 튼튼히 해 주므로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 치료에 매우 좋다.
 

 

또 검은 콩 달인 물을 하루에 여러 차례 마시면 체내 독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해독 작용을 한다. 이뿐 아니라 검은콩은 기침, 목 쉰 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이는 검은콩에 등어 있는 사포닌 작용에 의한 것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의 산화 방지에도 효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위장이 약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은 부드럽게 익혀서 먹도록 한다.
 

: 피로 회복, 더위 해소, 부종, 각기병 예방

해독 작용이 뛰어나다
주성분이 당질과 단백질, 비타민 B1이며 이외에도 비타민 A, B2, 칼슘, 인, 철분 등이 등어 있어 영양적인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풍부한 당질과 단백질, 비타민 B1은 피로회복과 여름타는 증세를 해소하는 도움이 되며 각기병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 어깨걸림, 노곤한, 근육통에도 좋다.
팥의 효용을 충분히 살리려면 팥을 삶아서 국물째 먹을 수 있는 팥죽이 좋다. 이렇게 하면 껍질에 많은 비타민 B1과 식물성 섬유가 국물에 배어나므로 비만,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옥수수 : 동맥 경화 예방, 노화 방지, 피부 건조 방지

씨눈과 옥수수 수염에 약효가 있다
주성분은 당질이며 단백질과 지방질도 들어 있다. 또한 비타민 E도 풍부한데, 이는 노화와 피부 건조를 방지한다.
옥수수의 씨눈과 옥수수 기름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치를 낮추어 주므로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그리고 옥수수 수염은 예로부터 급성 신염의 부기 제거와 당뇨병치료에 이용해 왔는데, 이는 옥수수 수염에 많은 칼륨이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옥수수 수염 5~10g을 햇볕에 말려 1컵의 물으 붓고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식후 3회에 나누어 따뜻하게 마신다. 이때는 레몬즙이나 꿀을 넣으면 더욱 마시기 쉽다.
 

호도 : 체력 회복, 노화 방지, 냉증, 저혈압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옛날부터 한방에서 몸에 양기가 부족 할 때 이를 보충해 주는 약으로 이용해 왔는데, 이는 호도의 풍부한 영양 때문이다.
호도는 고단백,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이며 비타민 B1, B2, C, E 등의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앓고 난 후 체력 회복과 노화 방지, 냉증, 저혈압 등의 증세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치를 낮춰주어 고혈압, 동맥경화의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호도는 피부를 매끈하게 하고 신경쇠약을 낫게 하며 기침을 진정시키고 변비를 해소시켜 준다.
호도는 맛이 좋아 날로 많이 먹는데, 이렇게 되면 열량 과잉이나 소화 불량이 될 수 있으므로 부스러뜨려 샐러드, 튀김옷 등에 넣거나 부침에 뿌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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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 고혈압, 변비, 동맥경화, 감기, 치질

비타민 P의 일종인 루틴 성분이 많아 고혈압에 좋다
메밀은 쌀에 들어 있지 않은 비타민 B1, B2와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훌륭한 건강식품이다. 단백질도 양질이고 다른 곡물류에는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다. 그리고 메밀의 단백질에는 끈기있는 성분이 밀처럼 많지 않기 때문에 면으로 하려면 밀가루를 섞어서 반죽하는 것이 좋다.
메밀은 가루가 곱고 잘 익어 소화가 잘 되므로 주식류 중에서도 우수한 식품으로 꼽힌다.
또 메밀에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P의 일종인 루틴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고혈압과 동맥경화는 물론 폐출혈, 궤양성 질환, 동상, 감기 등의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된다.
외피를 덜 벗긴 메밀가루는 소화되지 않는 섬유질이 많아서 변비 치료에 효과가 있다. 
 

땅콩 : 동맥경화, 노화 방지, 냉증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증 예방에 좋다
고단백, 고지방에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고칼로리 식품이다. 또 세포를 튼튼하게 하고 적혈구를 증가시키며 철의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도 많이 들어 있다.
땅콩의 지방질에 들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은 콜레스테롤치를 떨어 뜨리는 작용을 하며, 혈관 벽을 청소하는 비타민 E도 함께 작용하여 동맥경화증의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땅콩을 1주일 정도 식초에 담갔다가 매일 먹으면 고혈압에도 좋다.
땅콩에는 비타민 B군과 레시틴, 아미노산이 풍부해 머리를 좋아지게 한다. 또 땅콩의 비타민 E나 티록신이 피의 흐름을 좋게 하여 냉증이나 동상을 낫게 한다. 비타민 E는 젊음을 유지시키는 비타민으로 노화 방지의 역할을 담당한다.
땅콩 한 움큼이 밥 2공기 분량의 에너지를 내므로 과식은 금물. 특히 소금간을 한 땅콩은 염분이 많아 고혈압의 원인이 되므로 과식은 절대 피하도록 한다. 땅콩은 산성 식품으로 알칼리성 식품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 빈혈 예방, 피부 미용, 피로 회복

성장기 어린이, 노인에게 좋다
당질, 단백질, 지방, 비타민 그리고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균형있게 들어 있는 완벽한 식품으로 병을 앓고 난 사람이나 노인, 유아에게 적합한 자양식품이다.
비타민 C는 토마토만큼이나 그 함량이 높은데, 껍질이 두껍고 전분으로 둘러싸여 있어 가열해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그래서 세포를 튼튼하게 하고 감기, 빈혈 예방과 피부 미용에 더욱 효과적이다.
그리고 밤에는 칼륨이 풍부해 피로회복이나 고혈압에도 도움이 되고 말린 밤나무 잎을 면주머니에 넣어 목욕물에 담가 이용하면 땀띠 치료에도 좋다
 

: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피로회복, 빈혈, 비만방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어서 비만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치를 낮춘다
콩은 고기와 맞먹는 단백질과 지방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밭에서 나는 쇠고기로 불린다. 콩의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잇게 배합되어 있으며 특히 다른 식물성 단백질에서 부족되기 쉬운 리산이 많다는 것이 커다란 이점이다.
콩의 지방질은 대부분이 불포화 지방산이며 그 반 이상이 최상급의 리놀레산이다. 또 리놀레산이 안정적으로 작용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비타민 E도 충분히 들어 있어 우수한 식품으로 손꼽힌다.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인 콩은 비만을 방지해 주는 효과도 크다. 콩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혈관을 부드럽게 하여 탄력성을 높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과 비타민 E가 혈관을 대청소하는 역할을 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뇌졸중, 담석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높은 효과를 보인다. 
 

두부로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콩의 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콩에는 단백질의 소화를 저해하는 트립신 인히비터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을 가열하면 감소하여 소화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콩에는 비타민 B군 역시 풍부한데, 이것들은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로 회복을 돕는다.


은행 : 빈뇨, 야맹증, 기침, 천식

하루에 아이들은 5개, 어른들은 10개 이내로 먹는다
예로부터 은행은 천식, 빈뇨, 야뇨와 자양, 강장, 강정의 묘약으로 알려져 왔다. 주성분은 당질, 지방질, 단백질이며 카로틴, 비타민 C, 칼슘, 칼륨, 인, 철, 등도 풍부하다.
은행은 방광을 따뜻하게 해 주는 작용이 있어 요의를 억제해 주므로 , 볶은 은행을 하루에 어린이는 5알, 어른은 10알 이내로 먹으면 빈뇨, 이뇨증을 치료할 수 있다.
기침,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에는 설탕을 넣어 삶거나 구운 은행을 매일 먹는다. 은행을 매일 먹을 때는 어린이는 1알, 어른은 4~5알 정도가 적당하다. 
 

현미 : 변비, 피로회복, 대장암 예방, 동맥경화, 노화 방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에 좋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에서 각기병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쌀겨층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B1을 깎아 내고 먹기 때문이다.
쌀겨층이나 씨눈 부분을 깎지 않은 현미에는 비타민 B1, B2를 비롯해 당질, 단백질, 지방질, 무기질, 식물성 섬유 등 거의 모든 영양소가 들어 있다. 쌀과 비교하면 식물성 섬유와 비타민 B1은 쌀의 4배, 비타민 B2는 3배, 지방질과 인, 철분은 2배가 들어 있다.
각기병 예방에 좋은 비타민 B1은 쌀의 당질을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대사 작용에 관여하므로 피로회복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현미의 쌀기층은 소화가 잘 안 되는 반면 이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즉 소화가 되지 않은 식물성 섬유는 변의 양을 많게 하고 장벽을 자극하여 변의 연동 작용을 도우므로 변비가 해소된다. 또 변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져 유해 물질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줌으로써 결과적으로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현미밥은 잘 씹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비만을 예방한다
쌀기층과 씨눈에는 식물성 기름이 많고 리놀레산과 비타민이 풍부한데 이는 동맥경화와 노화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
또 현미밥은 잘 씹어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식사하는 시간이 길어져 과식하지 않게 되며 비만도 예방할 수 있다. 
 
 

 

야채류                                                                   

고구마 아스파라가스 무 양배추 미나리 셀러리 쑥갓 양상추 양파 오이
우엉 죽순 콩나물 토란 풋고추 호박 가지 감자 머위 도라지 시금치
두릅 쑥

 

고구마 : 대장암 예방, 감기, 스트레스, 변비, 비만, 고혈압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특히 좋다
비타민 A를 비롯해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이밖에도 비타민 B1, B2,C칼륨,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야맹증, 감기, 변비 등의 증세에 효과가 있다.
특히 풍부한 칼륨 성분은 여분의 염분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고혈압을 비롯한 성인병 예방에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


껍질째 찌거나 삶아 먹는다
고구마는 껍질째 찌거나 삶아서 먹으면 좋고 이 방법 외에도 노인에서 어린이 까지 모두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도록 수프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단, 너무 많이 먹으면 가스가 차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아스파라거스 : 피로회복, 신경통, 동맥경화, 고혈압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돕는다
서양요리에서 샐러드를 비롯해 다른 음식에도 쓰이는 아스파라거스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 루틴, 그밖에 비타민 A, C, E, 칼슘, 인 등이 풍부하여 신진 대사를 높여주고 피로를 풀어 주며, 신경통,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다.
특히 아스파라거스에는 뛰어난 이뇨 효과가 있어 신장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통통하고 부더러운 것을 골라 사온 즉시 삶아 두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쓴맛이 더해지고 단단해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 소화 촉진, 암 예방, 위궤양, 빈혈, 골다공증

다아스제의 작용으로 소화력이 뛰어나다
자연의 소화제라고 불릴 만큼 소화 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즙을 냈을 때 그 효과가 가장 크다.
소화 효소인 다아스제는 소화를 촉진하며 옥시다제는 해독 작용이 있어 생선에 무즙을 곁들이면 생선이 탈 때 생기는 발암 물질을 없애 준다.
또 무즙은 소염, 냉각 효과가 있어, 두통, 발열, 잇몸, 출혈, 부기 등을 다스리는 외용약으로도 사용한다.
날무는 몸을 차갑게하는 작용이 있어 숙취, 속이 쓰린 증세에 효과적이며, 무의 식물성 섬유는 장을 정리하고 장내 노폐물을 청소하는 작용을 하므로 대장암 예방과 부스럼 치료에도 좋다.

목욕물에 넣으면 냉증, 요통 등에 좋다
무잎에는 비타민 A, C와 칼슘, 철분, 섬유질 등이 풍부하여 암 예방뿐 아니라 골다공증, 빈혈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무잎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무잎을 깨끗이 씻어 말려 자른 후 면주머니에 넣어 목욕물에 넣어 두면 물이 잘 식지 않고, 냉증이나 어깨결림증, 요통을 완화시켜 준다.
이때 무잎은 햇볕이 잘 들고 서늘한 곳에서 말려야 깨끗하며 너무 오래 말리면 부서질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양배추 : 감기 예방, 변비, 우궤양, 십이지장궤양

비타민 U와 K가 풍부하며 궤양성 치료에 효과가 있다
각종 요리에 널리 이용될 뿐만 아니라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채소로 비타민 A, C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이밖에도 칼슘, 식물성 섬유, 필수아미노산인 리산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감기 예방이나 피로회복, 변비 등의 증세에 좋은 효과를 발휘하며, 특히 우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면에서는 가장 좋은데, 이때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양배추 특유의 냄새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익혀서 먹을 때 비타민 C의 손실을 막으려면 재빨리 삶거나 볶아 내어야 한다.  


미나리 : 냉증, 동맥경화, 고혈압, 황달

정유 성분이 있어 발한, 보온작용이 있다
칼슘, 칼륨, 철 등의 무기질과 카로틴, 염산, 비타민 C,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카로틴, 비타민 C, 철분, 칼슘은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풍부한 섬유소는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미나리 특유의 향기를 내는 방향성 정유 성분은 보온, 발한 작용을 하므로 감기, 낸증 치료에 좋다. 또 미나리는 혈압 강화 및 해독 작용이 있어 고혈압, 동맥 경화, 황달 등의 증세에 효과가 있다.

살짝 익혀 조리한다
미나리는 피의 흐름을 빠르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조리시 너무 오래 삶으면 색이 나빠지고 영양성분이 적어진다. 그러므로 미나리는 깨끗이 다듬어 씻어 물기를 짤 빼고 뜨거운 물에서 살짝 삶아 낸 후 조리하는 것이 좋다. 


셀러리 : 스테미나, 동맥경화 예방, 고혈압

신경 안정을 돕는 스테미나 채소이다
비타민 B1, B2의 함량이 비교적 높으며 칼슘,칼륨, 섬유소 등도 들어 있어 피로회복과 변비 예방뿐 아니라 초조한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도 한다.
비타민 A, C도 풍부해 체내 신진 대사를 촉진시키며 스테미나 증진에 효과가 있다.. 또한 셀러리는 혈액이 응어리지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혈압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해준다.

고기 요리에 곁들여 먹으면 입안이 산뜻하다
셀러리의 강한 향은 식욕을 촉진시키므로 기름기 많은 요리에 곁들이면 고기 냄새를 없애주고 입안을 산뜻하게 한다.
이외에 목욕제로 사용해도 좋다. 셀러리 잎은 줄기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므로, 잎을 잘게 썰어 천주머니에 넣어 목욕물에 담가 목욕을 하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주기도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 


쑥갓 : 야맹증, 거친피부, 고혈압, 변비, 신경안정

비타민 A가 풍부해 야맹증 치료에 특히 좋다
다른 녹황색 채소에 비해 비타민 A, B1, B2, C를 비롯해 철분,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다.
비타민 A는 야맹증 치료에 도움을 주고 거친 피부에 윤기를 주며, 칼슘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칼륨은 혈압을 떨어뜨려 주는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풍부한 섬유질은 변을 잘 나오게 하며, 쑥갓 특유의 향인 방향성 정유 성분은 식욕을 촉진시키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며 소화와 흡수를 좋게 한다.

쑥갓 특유의 향을 살리려면 살짝 데쳐 사용한다
조리시에는 이러한 쑥갓 특유의 향과 선명한 색을 살리고 비타민 C의 손실도 줄이기 위해서 너무 가열하지 않는다. 살짝 삶아서 참기름에 무쳐 먹거나, 찌게류에 넣을 때는 끓은 다음에 넣어 그 맛과 향을 살려야 한다. 
   

양상추 : 골다공증, 빈혈 예방, 스트레스, 이뇨 작용

카로틴 함량이 매우 높다
카로틴이 풍부하며 비타민 B2, C뿐 아니라 칼슘, 철분, 칼륨 등의 무기질 함량이 높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해 스트레스에 효과있고 칼슘, 철분 등은 골다공증과 빈혈의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양상추는 내장의 열을 식히는 작용과 함께 이뇨 작용도 뛰어나다.

날로 먹는 것이 효과가 있다
양상추는 그냥 날로 먹어야 영양 손실을 막을 수 있으므로, 샌드위치에 끼우거나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불고기나 생선회를 먹을 때 싸서 먹기도 하고, 씻어 물기를 뺀 양상추에 식초, 소금, 설탕으로 간을 한 밥, 햄, 오이, 치즈, 참치, 오징어, 우엉을 넣어 돌돌 말아서 먹기도 한다.  


양파 : 감기, 변비, 피로, 불면증, 동맥경화 예방

유화 알릴 성분이 있어 혈액순환을 돕는다
비타민 B1, B2, C와 칼슘, 인 등이 있고, 포도당, 과당이 들어 있어서 단맛이 난다.
그리고 양파 특유의 매운 맛은 유화 알릴인데, 이 성분은 뇌의 연수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발한, 해열 작용이 있어 감기 초기 증세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변비를 예방하고 고기 냄새를 없애 주며 비타민 B1의 체내 흡수를 높여 주므로 비타민 B1을 함유한 돼지고기나 햄과 함께 먹으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양파 껍질을 달여 마셔도 효과가 높다
양파 껍질은 지방의 산패를 막아 주는 작용을 하므로 껍질을 달여 마시면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감기증세에는 다진 양파에 생강즙, 간장을 약간 넣어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면 효과가 있다. 또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양파를 다져 접시에 펴서 머리맡에 놓아 두면 양파 향기가 진정 효과를 주어 수면을 재촉한다.
그리고 양파에는 정력과 신진대사를 좋게 하는 작용도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끓이거나 볶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가 있다 


오이 : 더위해소, 식욕 증진, 피부미용, 노폐물 배설

몸을 차게 하는 성분이 있어 더위먹었을 때 효과가 있다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칼륨, 비타민 C, 무기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향미가 좋고 씹히는 맛이 있어 우리의 식탁을 푸짐하게 해 주는 채소로 유명하다.
오이를 많이 먹게 되면 칼륨의 작용으로 체내의 염분과 함께 노폐물이 배설되므로 몸이 맑아지며, 풍부한 엽록소와 비타민 C는 피부 미용에 뚜렷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이 있어 더위먹었을 때나 갈증 해소에도 효과적이며 한방에서는 이뇨 작용이 있다 해서 몸이 부은 증세에 사용하고 있다.

다른 야채와 섞어 주스로 마시지 않는다
부종이 있을 때 오이 덩굴을 달여 먹으면 부기가 가라앉게 되며 땀띠가 났을 때 오이 줄기를 잘라서 나온 즙을 땀띠 난 부위에 발라 주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즙은 피부를 곱게 하므로 지성 피부의 화장수로도 이용된다.
오이는 오이지, 오이장아찌, 소박이, 샐러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 먹을 수 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비타민 C는 산화 효소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다른 채소와 섞어 주스로 만들어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엉 :암 예방, 변비, 동맥경화 예방, 당뇨병

신진대사를 높이는 건강식품이다
주성분이 당질이며, 그밖에 식물성 섬유, 비타민 C, 철분, 칼슘 등이 들어 있어 신진 대사를 높여 주고 변통을 촉진한다. 장내에 유익한 세균이 번식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변비, 동맥경화, 당뇨병 등의 증세에 효과적이다. 우엉 뿌리와 잎에는 타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식촛물에 담갔다가 음식을 만든다
우엉을 된장찌개나 간장, 설탕에 졸여 반찬으로 해 먹어도 좋고 된장에 박아서 장아찌로 해 먹어도 맛있다.
이밖에도 우엉구이나 찜 등을 해먹는 방법이 있다. 구이를 할 때는 칼등이나 방망이로 두들기면 더욱 맛이 좋아진다.
조리시 우엉은 산화되기 쉬우므로 식촛물에 살짝 담근 후 조리하면 변색 방지 뿐만 아니라 타닌 성분으로 인한 떫은 맛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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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 : 변비, 대장암 예방, 비만, 동맥 경화 예방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
단백질 외에 비타민 A, B1, B2와 무기질이 소량 들어 있는 등 영양은 별로 뛰어나지 않다.
그러나 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 대장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지하므로 동맥 경화에 효과적이며,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도 권할 만하다.
그렇지만 섬유소는 소화되기 어려우므로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죽순에 있는 칼륨은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좋은 반면 수산 성분은 결석이 있는 사람이나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에게는 좋지 않으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콩나물 : 바만방지.빈혈,스트레스,거친 피부,피로회복

양질의 단백질과 바타민C가 풍부하다.
일년 내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콩나물은 큰 콩을 싹틔워 만든 것이므로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단백질은 다른 콩류에 비해 소화가 잘 되는 형태로 들어 있다.
싹이 돋고 줄기가 자러면서부터는 성분 변화가 생겨 비타민C도 풍부해진다.
또한 싹이나 콩에 식물성 섬유가 들어 있어 변비를 비롯한 풍부한 비타민B1은 지방 대사를 촉진시켜 비만 방지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이밖에도 콩나물은 칼슘,칼륨,철 등 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스트레스,거친피부.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익힐 때는 엶은 소금물에 빨리 데친다.
콩나물은 줄기가 하옇고 두툼하며서 튼튼한 것을 골라 비타민A가 들어 있는 당근,부추 등의 식품과 함게 볶아 먹으면 맛도 좋아지고 비타민A도 얻을수있다.
단 조리할 때 콩나물은 물에 너무 오랫동안 담가 두면 지타민C가 감소하게 되므로 이 점에 유의햐야 하고 삶을 때도 소름을 첨가하여 단시간에 데쳐야 아미노산과 비타민C의 유출을 막을수 있다. 


토란 : 피로회복, 변비, 고혈압, 비만 예방

칼륨이 풍부해 피로회복,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
주성분은 당질이지만, 비만 예방에 좋은 저에너지 식품으로 유명하다.
영양소로는 비타민 B1, B2의 함량이 높아 탄수화물, 지방대사를 도우며, 칼류과 섬유질이 풍부해 피로회복, 고혈압, 변비 예방 그리고 미용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토란 특유의 미끈거리는 성분은 무틴으로, 신장을 튼튼하게 해 주며 소화를 돕고 노화 방지에도 한몫을 한다.

껍질을 벗기고 사용해야 부작용이 없다.
토란은 열을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히므로 타박상, 어깨결림, 류머티즘 중세에 효과가 있다. 이때는 토란 껍질을 벗기고 갈아 밀가루에 섞어 환부에 발라
찜질한다. 단 외용으로 사용할 때는 자극이 너무 강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껍질을 두껍게 벗긴다.
식용하려면, 토란을 물로 깨끗이 씻고 껍질 벗겨 천으로 닦은 다음 바로 사용해야 토란의 끈적거림이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토란은 생으로 먹으면 중독 증세를 보일 수 있으므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풋고추 : 더위먹었을 때, 식용증진, 스트레스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독특한 향이 있어 식용을 자극한다.
매운맛이 나는 것도 있으나, 대개 끝이 뭉툭하고 약간 통통한 것은 단맛이 난다. 고추는 다른 채소에 비해 비타민 A, B1, B2, C가 풍부하여 여름타는 것을 예방하는 등 여름철 건강식품으로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한 독특한 향은 식욕을 자극해 밥맛이 없는 여름철에 식욕을 되찾아 주는 데 큰 몫을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비타민 C의 함량이 떨어진다.
비타민 중에는 특히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비타민 C는 시간이 지나면 그 함량이 줄어들므로 빨리 먹어야 하며, 보존시에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풋고추는 살짝 볶아 간장과 술로 간을하면 많이 먹을 수 있다. 특히 마지막에 참기름을 치면 리놀레산과 비타민 E가 더해져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호박 : 산후 부기, 당뇨벙, 감기, 동맥경화, 담석증

주성분은 당질이고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분도 풍부하다.
카로틴 형태로 들어 있는 비타민 A를 비롯해 비타민 B1, B2, C, 식물성 섬유인 펙틴 성분,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그밖에도 철불, 인 등의 무기질이 균형있게 들어 있어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이뇨 작용 및 부기에 좋은 효과가 있다.
따라서 냉증 및 담석증에 걸림 사람의 증세를 완화는 데 좋고, 감기나 야맹증 예방에 효과를 발휘하며, 특히 산후 부기가 안 빠진 산모나 당뇨병으로 인한 부기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호박씨에도 질이 매우 우수한 불포화 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등이 많이 들어 있어 동맥경화 및 노화방지에 좋고, 이밖에 간을 보호하는 작용도 한다.

볶음, 조림, 찜, 죽 등 폭넓게 만들어 먹는다.
기름을 사용해서 조리하면 카로틴의 홉수가 좋아지므로 볶음이나 튀김을 해서 먹으면 좋고, 카로틴은 가열해도 별로 줄지 않으므로 조림, 찜, 죽 등으로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단, 호박의 주성분은 당질이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가지 : 고혈압, 식욕증진

식물성 기름을 써서 요리하면 콜레스테롤 제거 효과가 있다.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은 비교적 많지만 비타민 A, B1, B2, C는 아주 적게 들어 있다. 그래서 가지의 조직이 스폰지 상태여서 기름을 잘 흡수하므로 식물성 기름을 써서 요리를 하면 리놀레산과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이 신경쓰이는 사람에게 권할만한 식품이다.
그리고 가지는 색깔과 그 맛이 독특하여 식욕 증진에도 좋다.
여름 야채는 대체로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이 있지만 특히 가지는 그 효과가 높아 예로 부터 고혈압이나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냉증이 있는 사람이나 임신부는 먹지 않는게 좋으며 성대를 상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기침을 자주하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 


감자 : 고혈압, 위궤양, 신장병, 변비

칼륨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 치료에 효과 있다
감자는 고구마보다 수분이 많고 녹말과 당분은 적은 편이다. 그리고 비타민 B1, B2, C 등이 매우 풍부한데 감자의 비타민 C는 가열해도 잘 파괴되지 않는 이점이 있다.
감자에는 칼륨의 함유량이 밤의 16배나 된다. 칼륨은 체내에 있는 여분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작용을 하므로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날감자를 갈아 낸 즙이나 감자 수프를 꾸준히 먹으면 고혈압을 비롯하여 위궤양이나 신장병에 의한 부종에 효과가 있다. 단 만성 신장염 때문에 의사로부터 칼륨을 제한하라는 충고를 들은 사람은 먹지 말도록.
감자에는 식물성 섬유인 펙틴이 들어 있어 변비 치료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머위 : 식욕증진, 기침, 가래, 천식

머위 달인 물은 천식을 치료하는 데 이용한다
쓴맛이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봄철 채소이다. 카로틴이 풍부한 것이 특징으로 영양면에서는 다 자란 것보다 이른 봄에 나는 새순에 비타민이나 칼슘등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는 알카리성 식품이다. 새순에는 정유 성분과 쓴 맛이 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식욕을 돋우고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
머위는 옛부터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래서 머위 달인 물은 천식을 치료하는 데 이용한다.
머위를 국이나 장아찌, 나물로 무쳐 먹어도 맛있는데 나물로 무치려면 갖은양념에 들기름이나 들깨 간 것을 곁들인다.  


도라지 : 기침,가래,천식더위먹었을때

한방에선 호흡기 질환에 좋은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도라지의 약효 성분은 사포닌과 떫은 맛을 내는 타닌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섬유질이 많고 칼슘과 철분도 풍부한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또한 한방에서는 도라지를 '길경'이라 하여 호흡기 질환에 좋은 치료약으로 쓰여 왔다. 해소,천식,진해,거담은 물론 폐결핵,늑막염 등에 장기적인 개선 효과를 보이고 편도선이 부었을 경우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갑작스런 오한을 느낄 때나 더위를 먹었을 때도 도라지의 효과는 크다. 마른 도라지와 귤껍질, 생강을 넣고 달인 물을 하루 서너 차례 마시면 증세가 가라앉는다. 그 밖에 강장, 강정제로서의 역할도 인정되므로 평소 도라지정과, 나물 등의 반찬으로 먹는 게 좋다.
그러나 도라지에는 독성이 있어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시금치 : 빈혈.변비

섬유질과 철분이 많아 빈혈, 변비에 좋다
채소 중에서 비타민 A가 가장 많은 시금치는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비타민 B1,B2,B6와 엽산 외에 철분, 칼슘, 요오드도 많이 들어 있다. 유일한 결점은 시금치에 들어 있는 수산을 대량으로 섭취하면 결석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매일 1kg 이상 섭취한 경우의 이야기이므로 보통 정도라면 문제될 것은 없다.
시금치의 잎은 부드럽고 소화가 매우 잘 되므로 노인이나 어린이에게 적극적으로 권할 만하다. 또 식물성 섬유가 많아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채소이며 철분과 엽산이 있어 빈혈에도 좋다
삶을 때는 충분한 양의 뜨거운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시금치를 뿌리 부분부터 넣는다.
비타민 A는 기름과 어울리며 흡수가 잘 되므로 기름을 사용한 요리도 권할 만하다.  


두릅 : 식욕 증진,감기,이뇨,두통, 신경통,류머티즘

독특한 향기와 쓴맛이 식욕을 증진시킨다
단백질과 당질이 많이 들어 있으며 비타민 C와 B1 외에 칼슘, 칼륨, 디아스카제, 타닌산 등이 조금 들어 있다.
약효가 있는 것은 뿌리줄기 부분으로 말려서 생약 재료로 쓰기도 한다. 발한, 보온, 이뇨 작용이 있으며 감기 초기나 통품에도 줄기를 갈아서 즙을 마시면 효과적이다. 두릅즙을 계속 마시면 두통, 신경통, 류머티즘 등에 도움이 되며 강장제의 역할도 한다.
그리고 봄에 나오는 새순을 잘라 나물이나 회로 먹으면 두릅의 독특한 향기와 쓴맛이 식욕을 증진시켜 준다. 
   


: 요통.생리통.혈액순환.면역기능 증진

향긋한 냄새가 입맛을 돋우어 주는 산나물. 칼슘, 인, 철분 등의 무기질 외에 비타와 A와 B1.B2.B6, C가 풍부하고 약효가 뛰어나 널리 이용되는 민간약초다. 약초로 쓰이는 것은 인진쑥 또는 사철쑥이라고 하는데, 잘 자란 쑥의 잎을 말려 두었다가 사용한다.
쑥은 특히 영성에게 좋은 것으로 유명해서 요통, 생리통은 물론 산후 하혈이 있을 때 말린 쑥잎을 달여서 꾸준히 마시면 효과가 있다. 쑥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는데, 이같은 작용이 여성의 병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해산물

 

생선은 살색에 따라 붉은 살 생선 또는 등푸른 생선, 흰살 생선으로 나뉘어지며 굴, 전복 등의 조개류와 새우, 게 등의 갑각류, 오징어 문어 등의 연체류,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로 분류한다. 이들 해산물은 질 좋은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성인병에 효과 있는 아미노산 덩어리 연체류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많은 질 좋은 단백질 보급원일 뿐 아니라 여러가지 성인병에 효과를 발휘하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소화가 잘 안되는 단점이 있으나 영양 면에서 우수하다.

몸이 부드러우며 얇고 투명한 껍질에 싸여 있는 것이 특징인 연체 어류. 대개의 연체류는 머리, 몸통, 다리 또는 머리와 다리 형태로 되어 있는데 머리와 몸통, 다리가 분리된 오징어가 제일 발달된 형태다.
무엇보다 오징어, 문어 등 연체 어류의 특이한 점은 내장 기관에 먹물주머니가 달려 있다는 점. 오징어의 먹물음 멜라닌 색소 때문인데 여기에는 아미노산이 다량으로 들어 있다.
연체류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어서 성인병이 걱정되는 사람들은 먹고 싶어도 꺼리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오히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 타우린의 효용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건강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오징어와 문어는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데 말린 것은 쇠고기에 비해 3배나 많은 양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오징어의 단백질은 인산의 함량이 많은 산성 식품이므로 소화가 잘 안되므로 위궤양,위산과다 증세가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오징어를 먹을 때는 채소를 함께 곁들이는 것이 건강한 체질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심장을 보호해 준다

오징어,문어 등의 연체류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는 반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분해시켜 버리는 작용을 하는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어서 혈압을 정상치로 조절해 주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심장을 보호해 주고 부정맥을 개선하며 간장을 보호해 주기도 한다.

시력을 보호해 준다

오징어와 문어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시력에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시력이 떨어지는 청소년들에게 문어 끓인 국물을 차처럼 마시게 하면 시력 회복 효과가 두드러진다.
타우린은 또 유아기 망막 형성에도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므로 이가나기 시작하는 아기에게 마른 오징어를 씹게 하면 이중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빈혈에 효과를 나타낸다

생선에는 일반적으로 비타민B가 많이 들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조개류와 오징어류에 많은 편이다.
비타민B는 빈혈 외에도 뇌의 각종 질환이나 치매 등의 예방 효과도 크다. 그밖에 성장을 촉진하고 간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를 발휘한다.

피부 저항력을 길러 준다

나이아신이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검게 변하며 온몸이 무기력한 상태가 되기 쉽다. 나이아신은 가다랭이, 고등어, 정어리 등 등푸른 생선에 특히 많이 들어 있는데 오징어에도 이들에 버금가는 양이 들어있다.
따라서 온몸이 나른해진다거나 피부가 거칠어질 때는 오징어를 충분히 먹으면 증세를 가라앉힐 수 있다.

미각을 돋우어 준다

오징어와 문어에는 게 다음으로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우리 몸에 아연이 부족하면 피로하고 입맛이 없는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럴 때 아연이 함유되어 있는 오징어, 문어 등의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잃었던 입맛이 살아나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생선은 살색에 따라 붉은 살 생선 또는 등푸른 생선, 흰살 생선으로 나뉘어지며 굴, 전복 등의 조개류와 새우, 게 등의 갑각류, 오징어 문어 등의 연체류,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로 분류한다. 이들 해산물은 질 좋은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고혈압, 각기병, 빈혈, 골연화증에 좋은 등푸른 생선                                                                                   

 

양질의 단백질은 물론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인 EPA, DHA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등푸른 생선. 비교적 값이 싸고 구하기가 쉬우므로 건강을 위해 식탁에 청색 혁명을 일으켜 보자.

등푸른 생선은 바다 밑에 사는 흰살 생선과는 반대로 바다 표면 가까운 곳에 살기 때문에 물살에 따라 이리저리 헤엄쳐 다니면서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래서 근육이 단단하고 지방 함량이 20%정도 더 높으며 비린내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는 고등어, 꽁치, 정어리, 청어, 삼치, 가다랑이, 참치, 장어, 연어, 방어,멸치, 뱅어 등이 있다.
영양면에서는 흰살 생선에 비해 질 좋은 아미노산이 월등이 많을 뿐만 아니라 헤모글로빈 성분이 들어 있는 '혈합육'이 많아 살색이 주로 검붉은 빛을 띤다. 검붉은 색 외에도 갈색, 노랑, 분홍, 회색 등 생선 종류에 따라 빛깔은 조금씩 차이가 난다.
또 등푸른 생선은 값사고 영양이 풍부한 방면 기름기가 많고 비린내가 심하다는 점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있으나, 이는 양념을 많이 해서 조리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예컨데 등푸른 생선을 조리할 때는 마늘, 생강, 파, 겨자 등 향이 강한 양념이나 레몬, 식초, 청주 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또한 가열 시간도 흰살 생선에 비해 비교적 넉넉하게 잡아 익히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오래 가열하면 단백질이 강하게 응고되어 근육이 급격하게 수축되고, 양념간장의 염분에 의해 탈수 작용이 일어나 살이 굳어지고 맛도 떨어진다. 따라서 가열 시간은 길어도 15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등푸른 생선은 지방 함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글리코겐이 급속히 분해하여 젖산을 생성한다는 점 때문에 다른 생선에 비해 부패 속도가 빠른 편이다. 따라서 고등어, 꽁치, 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은 구입하는 즉시 조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렇지 않으면 소금을 넉넉히 뿌려 자반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

참치, 정어리,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EPA와 DHA 농도가 높아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고 중성 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혈액이 응고 되는 것을 막아 주고 혈전 또는 뇌혈전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저항력을 길러 준다

장어, 뱀장어 등의 생선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한데 이 비타민 A가 시력을 강화시켜 주고 감기 등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주며 피부에 윤기를 주고 생식기능을 좋게 해 준다. 이것은 비타민 A의 이같은 특성 때문이다.
특히 장어의 간에는 살에 비해 3배나 많은 양의 비타민 A가 들어 있으므로 비타민 A 결핍이 우려되는 사람이라면 신경을 써서 섭취할 필요가 있다.
그밖에 연어와 같이 분홍빛이 나는 생선에는 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와 같은 작용을 한다.

각기병을 예방해 준다

우리 몸에 비타민 B이 부족하면 각기, 뇌빈혈, 현기증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하지만 장어, 꽁치 등과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비타민 B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이들 생선을 많이 먹으면 이같은 증세를 예방할 수 있다.
비타민 B은 같은 등푸른 생선 중에서도 속살보다는 껍질 쪽에 붙어 있는 혈합육에 더욱 많이 들어 있다.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육체적으로 피곤하거나 과로하면 금세 입 둘레가 헐거나 혓바늘이 돋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장어, 정어리, 방어, 꽁치, 청어 등과 같은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들 생선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여 입술 주위나 혀 등에 생기기 쉬운 염증을 예방,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생선 껍질에는 비타민 B2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등푸른 생선을 먹을 때는 껍질을 버리지 말고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빈혈을 예방해 준다

가다랑이, 정어리, 참치, 방어, 전갱이 등의 등푸른 생선에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여 뇌 질환과 치매와 같은 신경계 질환이나 악성 빈혈 등을 방지해 주며 당뇨병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같은 등푸른 생선이라도 속살보다는 피가 섞인 혈합육에 더욱 많은 양이 들어 있다.

피부 저항력을 길러 준다

가다랭이, 고등어, 참치, 정어리, 멸치, 참치 등에는 나아아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검게 변하는 등의 증세를 예방해 준다. 그밖에도 나아아신 부족으로 일어나는 설사나 신경통, 수면 장애, 식욕 부진 등의 증세를 개선해 주는 효과도 있다.

구루병, 골연화증을 예방한다

골격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흔히 칼슘을 꼽지만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을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효과가 없다. 정어리, 가다랭이, 방어, 고등어 등의 등푸른 생선에는 비타민 D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칼슘과 인산의 흡수를 도와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해준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은 물론 노인이나 갱년기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비타민 D가 필요하다. 특히 등푸른 생선의 기름이나 간에는 더욱 많은 양의 비타민 D가 들어 있으므로 내장도 버리지 말고 먹도록 한다.

노화를 방지한다

우리 몸에 과산화지질이 쌓이면 노화가 빨리 일어난다. 하지만 참치나 가다랭이, 정어리, 연어, 고등어, 송어, 방어, 장어, 등의 생선을 많이 먹으면 이들 생선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E의 작용으로 과산화지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그밖에도 등푸른 생선은 피부를 윤기있게 가꾸어 주고 성적 기능을 높여 주는 동시에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갱년기 장애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해준다

멸치, 뱅어 등의 뼈째 먹는 생선과 정어리, 꽁치 등의 통조림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들 생선을 많이 먹으면 체액이 약알칼리성으로 유지되어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뼈와 이가 튼튼하게 된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나 뼈가 물러지기 쉬운 노인들이라면 이들 식품을 신경써서 먹을 필요가 있다.
칼슘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생선 뼈 이외에 내장도 함께 먹어야 효과가 더욱 커진다.

혈압을 떨어뜨린다

우리 몸에 염분이 많으면 혈관이 수축하여 고혈압이 되기 쉽다. 참치, 가다랭이, 방어, 연어, 고등어, 전갱이, 삼치, 멸치 등의 등푸른 생선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등어 있어 염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칼슘 외에도 이들 생선의 단백질에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에 효과를 발휘한다.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은 조개류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갱이, 가다랭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도 이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이들 생선은 혈중 콜레스테럴치를 감소시키고 심장을 보호해 주며 간장의 해독 작용을 돕고 당뇨병을 예방해 주는 등의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노화방지, 시력강화, 각종 염증에 효과적인 흰살 생선                                                                                  

지방질이 적고 살이 연해 소화 흡수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나 노인, 환자들에게 특히 좋은 흰살 생선
. 등푸른 생선에 비해 떨어지지만 비린내가 적고 맛이 담백해 누구든지 즐길 수 있다.

붉은색 생선과는 달리 생선살이 흰색을 띠고 있으며 껍질이 비늘로 덮여 있거나 두꺼운 것이 특징이다. 지방 함량은 5% 이하로 적어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바다 깊이 살면서 운동을 별로 하지 않아 살이 비교적 연한 편이다. 그래서 소화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의 영양식으로 흰살 생선이 권장된다.
대표적인 흰살 생선으로는 대구, 명태, 조기, 민어, 광어, 가자미, 도미, 복어, 농어, 갈치, 준치 등이 있고 민물고기로 잉어, 붕어, 은어 등이 있다.
등푸른 생선에 비해 영양 성분은 적은 편이지만 명란과 같은 것에는 비타민 A, B1, B2, E, 나이아신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식단에 자주 이용하도록 한다.
비린내가 심하지 않은 편이므로 조리를 할 때는 양념을 담백하게 하여 단시간에 가열함으로써 생선 자체의 맛을 음미하도록 한다.

시력을 강화해 준다

아귀의 간, 은어, 명란, 대구의 간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시력을 보호해 주고 저항력을 키워 주며 생식 기는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대구의 간에는 많은 양의 비타민 A와 D가 들어 있어 간유 제조에 쓰인다.

각기를 예방해 준다

가자미, 도미, 명란에는 비타민 B1이 풍부해 각종 뇌질환을 예방해 줄 뿐 아니라 각기병, 멀미, 현기증 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각종 염증에 효과를 발휘한다

가자미, 도미, 농어, 잉어 등에는 비타민 B2가 풍부하여 설염이나 구내염, 질염 등 각종 염증을 예방, 치료해 주며 성자 발육을 도와준다. 농어와 잉어의 껍질에는 특히 많은 양의 비타민 B2가 존재하므로 신경을 써서 섭취하도록 한다.

노화를 방지한다

아귀의 간, 명란 등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한데 이 비타민 E의 작용으로 노화 방지는 물론 갱년기 장애를 개선할 수 있다. 그밖에 생식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주기도 한다.

피부를 튼튼하게 한다

명란에는 피부 비타민의 일종인 나이아신이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나이아신이 풍부한 명란을 많이 먹으면 피부 저항력이 생겨 펠라그라와 같은 피부병에 걸리지 않게 된다. 또 온몸이 나른해지고 식욕이 없으며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증세에도 명란이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린다

조개류나 오징어 다음으로 도미, 대구와 같은 흰살 생선에도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같은 타우린 성분 때문에 고혈압, 부정맥, 심장병, 당뇨병 등의 각종 성인병에 효과를 발휘한다.
그밖에도 간장의 해독 작용을 도와 알코올 장애를 개선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간기능 강화, 심근경색 예방에 효과적인 조개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강장, 강정 작용이 뛰어난 타우린 성분이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진 조개류. 특유의 감칠맛이 있고 소화 흡수ㅏ 잘 되는 영양 만점의 식품이다.

석회질 성분으로 된 단단한 껍질 속에 연하고 단맛이 나는 속살로 이루어져 있다. 지방 함량이 5% 이하여서 담백한 맛이 나며 특유의 단맛이 있다. 조개류의 단맛은 당질의 일종인 글리코겐과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리신 때문이다.
수산물 중에서도 단백가가 가장 높은 편으로, 바지락의 단백가는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달걀과 마찬가지로 100이다. 더욱이 조개류는 소화 흡수가 잘되고 간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 병을 앓고 난 뒤의 회복 환자나 어린이, 노인의 영양식으로 권할 만하다.
대표적인 조개류로는 모시조개, 대합, 소라, 전복, 바지락, 굴 등이 있다.
조개류는 죽은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근육이 굳어지면서 변질되기 쉬우므로 식중독을 일으킬 염려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날로 먹으면 티아미제라는 효소의 영양으로 비타민 B1이 파괴되어 버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조개류는 너무 오래 삶으면 근육이 급격하게 수축되어 질겨지므로 국물을 내기 위한 용도가 아닐 경우에는 센불에서 단시간에 가열하는 것이 좋다.

각기병을 예방한다

에너지 대사에 관계하여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 비타민 B1이다. 따라서 우리 몸에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성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각기나 빈혈, 현기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기억력이 감퇴되기도 한다.
전복에는 특히 비타민 B1이 풍부하므로 이같은 비타민 B1 부족 증세를 예방할 수 있다..

간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굴이나 소라, 바지락에는 비타민 B12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간 기능을 강화시켜 간장 질환을 예방하고 신경 질환이나 악성 빈혈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바지락국을 먹고 술을 마시면 술이 덜 취하게 된다.
비타민 B12는 특히 살보다는 내장기관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조개류를 먹을 때 내장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굴이나 전복에는 또 강장, 강정작용이 있어 스테미나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화 흡수가 잘 되므로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조개류 자체에는 콜레스테롤 이 많지만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는 타우린이 어느 것보다 풍부하게 들어 있어 조개류를 많이 먹으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혈압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타우린은 또 시력 보호 효과 외에 망막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유아들에게도 좋다.

미각 장애에 효과를 나타낸다

미량의 아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인데, 이것이 부족하면 음식맛을 느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성장 장애나 피부 장애, 전립선 비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정자의 기형화로 불임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연이 풍부한 조개류를 충분히 먹어 부족되기 쉬운 아연을 섭취하도록 한다.

 


 골다공증.심장병.당뇨병 예방에 좋은 갑각류                                                                                    

칼슘 함류량이 뼈째먹는 생선 이상으로 많을 뿐 아니라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감미 아미노산이 특유의 감칠맛을 내므로 누구나 좋아하는 건강 식품이다.

키틴질로 구성된 딱딱한 외피로 싸여 있고 외피 속에 연한 근육이 들어 있는 어류, 대표적인 것으로는 새우와 가재, 게 등을 꼽을 수 있다.
근육에 감미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리신, 알라닌, 베테인 등이 들어 있어 단맛이 나며 열을 가하면 함유황 성분에 의해 껍질이 붉게 변한다.
대하나 게 등은 딱딱한 외피를 벗겨 내고 먹어야 하는 불편이 잇지만 잔새우나 민물가재는 껍질째 먹는 편이 영양적으로 훨씬 우수하다. 요즘에는 게나 새우의 살을 발라내어 가공한 식품도 많이 나와 있으므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개류와 마찬가지로 식품 자체에 콜레스테롤은 많지만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오히려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에 효과를 발휘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해 준다

우리 몸에 칼슘이 부족하면 뼈에 골량이 적어져서 물렁물렁해지거나 심하면 구멍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조그마한 자극이 있거나 살짝 넘어져도 골절이 되기가 쉽다. 칼슘은 이러한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을 예방해 주는 작용을 하는데, 새우에는 그 어느 것보다 많은 칼슘이 들어 있다. 특히 마른 새우에는 100g당 칼슘이 2300mg이나 들어 있어 멸치보다도 훌륭한 칼슘 보급원이다.
칼슘 섭취를 위해 새우를 먹으려면 되도록 잔 것으로 골라 껍질째 먹는 것이 ㅣ좋다. 남성보다는 여성, 젊은 사람보다는 노인들, 그 중에서도 갱년기 이후의 여성들에게 골다공증이 많이 나타나므로 이런 사람들은 신경을 써서 새우와 같은 칼슘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타우린이 간장병을 예방해 준다

함유황 아미노산인 타우린은 인체 내 여러 부위에 걸쳐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는 영양소다. 특히 게나 새우에 많이 들어 있는 타우린은 간에 커다란 영양을 주어 간장의 해독 작용을 돕고 알코올로 인한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그밖에도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병,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저항력을 길러 주고 미각 장애를 개선시킨다

새우나 게 등에는 카로틴이 존재하는데,카로틴은 우리 몸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변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영양학상 비타민 A와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따라서 새우나 게 등을 많이 먹으면 저항력이 길러져서 병에 잘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력도 보호된다.
우리 몸에 필요한 무기질의 일종인 아연은 인체에 미량 존재하면서 인체 대사에 필요한 각종 효소 작용을 지탱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우리 몸에 아연이 부족해지면 인체 대사에 이상이 생겨 미각 장애가 일어날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게와 새우에는 아연이 100g당 각각 11.3mg, 1.5mg 정도씩 함유되어 있어 이것들을 충분히 먹으면 아연 부족으로 인한 미각 장애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성인병, 비만 예방에 좋은 건강식품 해조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 성인병 예방및 비만 방지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조류. 건강한 젊음과 미용을 위해 다시다, 김, 미역 등의 해조류를 많이 먹도록 하자.

잎, 줄기, 뿌리의 구별이 확실치 않고 잎과 뿌리 부분으로 나뉘어지는 바닷속의 영양 식물. 잎의 색깔에 따라 갈조류,녹조류, 홍조류 등으로 분류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갈조류의 다시마, 미역, 톳과 녹조류의 파래, 홍조류의 김, 우뭇가사리가 있다.
칼륨,요오드,칼슘, 식물성 섬유 등 몸에 좋은 성분이 종합해서 젊어지는 식품. 미용에 좋은 식품, 성인병 및 비만을 방지하는 식품으로 현대에 특히 각광받고 있는 건강식이다.

혈압을 떨어뜨린다

우리 몸은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염분 중에 들어 있는 나트륨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는데, 해조류에 함유된 칼륨이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고혈압,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신장기능 저하 등 각종 성인병 증세에 효과가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해 준다

다시마, 미역, 김, 톳 등에는 칼슘 함량이 분유와 맞먹을 정도이다. 칼슘은 뼈와 이의 형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돕고 갱년기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골연화증을 예방해 준다.

갑상선 부종을 막고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한다

우리 몸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이 약해져서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저하되며 기력이 없어지게된다. 성장기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이 부어오르고 지능 발달이 늦어지며 머리털이 빠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의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
해조류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인 요오드가 풍부해 갑상선을 보호해 주므로 갑상선 부종을 방지하고 머리카락을 아름답게 가꾸어 준다.

변비를 치료한다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대변을 부드럽게 해주므로 변비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이 알긴산은 또 암세포를 약화시켜 주는 물질로서도 주목 받고 있다.

비만을 방지한다

해조류의 성분을 보면 단백질이 10%,당질이 30~40% 정도이고 그밖에 칼슘, 칼륨, 요오드 등의 무기질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특이한 점은 당질의 주성분이 식물성 섬유질이어서 칼로리가 전혀 없다는 것. 따라서 비만이 걱정되는 사람은 해조류를 많이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출전 : '신재용, '약이 되고 궁합맞는 음식 동의보감', 학원사, 1999